배우 염정아가 ‘식혜 장인’ 면모를 드러냈다.
염정아는 5일 유튜브 채널 ‘이금희 마이금희’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금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금희는 “식혜가 너무 맛있더라, 식혜는 언제부터 담근거야? 요리도 잘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염정아는 “잘하는 게 없어요”라면서도 “따라하는 건 잘하죠”라고 말했다. 앞서 염정아는 직접 만든 식혜를 후배 배우와 팬들에게 나눠줬다는 미담이 SNS에 돌아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선 ‘염정아 식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완판되기도 했다.
또 이금희는 “인터넷 검색창에 염정아 치잖아. 검색어가 염정아 식혜다”라고 했다. 염정아는 “나도 어제 내 이름 쳤는데 식혜가 뜨더라고, 아 지금 이 지경이 됐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금희는 “여러분 맛이 너무 궁금하실텐데 제가 먹어본 1인으로서 정말 맛있고 담백하다”고 칭찬했다. 염정아는 “저도 처음엔 그냥 보고 만들었다가 지금은 이제 장인의 느낌으로 만든다”며 “굉장히 자부심 갖고 한다. 망쳤다 싶으면 내가 먹는다. 근데 그렇게 오래 만들었는데도 자주 망친다”고 웃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