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등번호 확정…손흥민 7번·이강인 18번

입력 | 2024-01-06 20:40:00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조규성이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후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11.16/뉴스1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SNS를 통해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신의 상징적 등번호를 받았다. 손흥민은 7번, 이강인은 18번, 김민재는 4번, 황희찬은 11번이 각각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뛴다. 모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달았던 등번호와 같다.

이 밖에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 없이 ‘엔트리 외 선수’로 참가했던 오현규는 20번을 사용한다. 황의조가 쓰던 번호인 16번은 박진섭이 챙겼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1.5/뉴스1

이번 대회는 기존 23명이 아닌 26인 엔트리로 확대 편성됐다. 이에 따라 24번은 김주성, 25번은 김지수, 26번은 양현준이 각각 받았다.

26인 엔트리 중 매 경기마다 23인의 매치 엔트리를 정하게 되며, 해당 엔트리 내에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은 6일 이라크를 상대로 아시안컵 대비 최종 평가전을 가진 뒤 15일 바레인을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