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갈무리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남포동은 이날 오후 1시15분 경남 창녕군 창녕공성운동장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있다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남포동은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 안에는 술병이 나뒹굴고 일부 시트는 그을렸으며, 차량 뒷좌석에는 잿가루가 담긴 양동이가 발견됐다.
경남 창녕의 한 오래된 모텔에서 제작진을 맞이한 남포동은 이곳에서 10년간 홀로 지내며 요양보호사 도움을 받는 등 국가 지원을 통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남포동은 과거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차를 6개월마다 바꾸고, 방송 외에 개인 사업과 밤업소에서 일하면서 외제 차에 집도 2채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차 바꾸는 돈 모았으면 부자였을 거다. 빌딩을 몇 개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다만 그는 2000년도에 큰 사기를 당해 수십억원의 피해를 본 뒤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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