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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내주 1박2일 부산 방문…‘격차 해소’ 등 강조

입력 | 2024-01-07 15:11:00

경남 신년 인사회·청년 간담회
비대위 출범 이후 첫 현장 회의
엑스포 유치 실패…표심에 촉각
'부산 피습' 이재명 대표 회복 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첫 현장 비대위 회의를 열 예정이다. 청년 간담회 등을 통해 그간 강조해 왔던 ‘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이야기할 전망이다.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는 오는 10~11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10일 오전에는 경남 창원에서 경남도당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해 청년 간담회를 진행한다. 11일에는 부산에서 한동훈 비대위 출범 후 첫 비대위 회의를 열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면서, 지역 발전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한 달 사이 2차례 부산을 방문하면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우 지난 2일 부산 현장 일정을 수행하던 중 습격을 당해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닷새 만에 부산을 방문하는 한 위원장이 이날 자리에서 통합과 ‘격차 해소’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후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난주 대전·대구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오는 8일 강원도당, 10일 경남도당, 11일 서울시당, 14일 충남도당과 16일 인천시당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