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7일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A씨는 “내가 사는 이번 아파트 대표자 진짜 아파트 운영에 인생 걸었나 보다”라며 아파트에 붙은 안내문을 사진 찍어 올렸다.
이에 따르면 안내문에는 전년과 비교해 겨울철 발생하는 낙엽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적혀 있다. 마대 포대 100개 분량의 낙엽을 지난 2022년에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의뢰해 처리했고, 5톤 차량 1대를 이용해 그 비용은 총 66만원이 소요됐다.
(엑스 갈무리)
그러면서 “폐기물로 처리 시 소각할 경우 일산화탄소 발생으로 지구 환경오염 및 지구 온도 상승으로 기후변화에 악영향 발생을 억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씨는 “(아파트 대표자가) 이거 말고도 이전에는 단지 내 도로 선 긋는 거 업체 의뢰하면 660만원인데 페인트만 사서 자기들이 직접 했다. 페인트 비용 66만원으로, 90% 비용 절감해 해결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비용 절감도 절감이지만 지구를 사랑하는 분 같다”, “아파트 대표들 어떻게든 자기 이익 극대화하려는 사람들밖에 못 봤는데 이분은 대단하다”, “모든 지자체 행정부 관료가 본받아야 한다”, “우리 아파트 대표자도 좀 그랬으면 좋겠다”, “정말 머리 잘 쓴다”, “총선 출마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