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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아파트 문제 ‘홈즈리더’에게 말해요

입력 | 2024-01-09 03:00:00

주민-구청 간 소통 도우미
아파트 입주민 대표 ‘홈즈리더’ 37명 위촉
활동 활발한 단지에는 인센티브 제공







김길성 중구청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공동주택 홈즈리더들. 중구 제공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아파트 단지별로 입주민 대표를 1명씩 추천받아 뽑은 ‘홈즈리더’를 37명 선정하고 최근 워크숍을 열어 위촉장을 수여했다. 홈즈리더는 매달 1회 이상 간담회에 참석해 △공동주택 세부 사업 선정 △주민 의견 수렴 △참여 주민 모집 홍보 등에 참여하며 구청과 주민 간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구는 홈즈리더를 통해 공동체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홈즈리더의 활동이 활발한 아파트 단지에는 공동체 운영 전문가 컨설팅을 주선하고 구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과 문화행사 등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주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김 구청장은 “구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했던 부분을 홈즈리더가 일러주면 구가 그 빈틈을 건강과 행복으로 꽉 채우겠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k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