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본동·중화동 일대 주택 정비사업 속도
중랑구 내 주택정비사업 대상지인 면목7구역(위)과 중화5구역. 중랑구 제공
면목7구역은 지난달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서울시1차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 21개소 중 가장 먼저 통과된 것. 이를 통해 제2종(7층 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용적률 299.87% 이하, 최고 35층 이하, 총 1447세대(임대주택379세대)로 탈바꿈한다.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의 교차지점에는 공원과 체육시설도 조성된다.
류 구청장은 “저층 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주택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