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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10명 중 3명꼴로 청년층

입력 | 2024-01-09 03:00:00


300만 명에 가까운 인천시민 가운데 28.7%는 청년층(18∼3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가 발표한 ‘2023 청년통계’에 따르면 인천인구 298만9125명 중 청년층은 85만7595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층 인구 비중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감소했으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번째로 높았다. 남성은 52.5%, 여성은 47.5%를 차지했다.

청년층 가구는 26만8614가구로 일반 가구의 22.1%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가구주의 성별 비율은 남성 62.2%, 여성 37.8%로 나타났다. 인천 거주자 기준으로 주택을 소유한 청년층은 11만1394명이며 1채 소유자가 전체의 91.5%(10만1881명)였다.

또 청년층 전입자는 7만9392명으로 전체 시도 간 전입자(15만5221명)의 51.0%를 차지했다. 전입 사유는 직업(34.5%)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가족(25.6%)과 주택(2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청년층 취업자는 56만4000명으로 임금근로자가 88.7%, 비임금근로자가 11.3%로 조사됐다. 월평균 희망 임금은 200만∼250만 원이 가장 많았다. 청년층 등록사업자는 전년에 비해 1만7449명 증가한 12만1690명이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