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주차면적 최대 30% 줄일 수 있어
HL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자동차,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HL만도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차량의 크기 및 무게 등을 감지하는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를 공개한다.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파키는 주차 면적을 기존 대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 솔루션 자회사 HL클레무브는 자전거, 휠체어 등 다양한 소형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휴대용 인식 센서 ‘비틀’을 전시한다. 감지 거리 20m 안에서 생기는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장치다. HL클레무브는 타이어 마모 정도와 온도, 블랙 아이스, 포트홀 등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인식해 사고를 예방하는 감지센서 ‘타이어 싱크’도 선보인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