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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美 텍사스 5500평 대저택 공개 “화장실만 14개”

입력 | 2024-01-09 11:19:00


야구선수 추신수(SSG 랜더스)가 미국 텍사스 대저택을 공개한다.

10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 추신수의 모습이 공개된다.

추신수는 미국 학교에서 방학을 맞은 두 아들과 함께 귀국한다. 마중을 나온 아내 하원미와 막내 딸은 추신수보다 두 아들을 더 반긴다.

이에 추신수는 “나를 먼저 안아줘야지”라며 질투한다. 하원미는 “아닌 척하는데 너무 제가 애들한테만 집중하면 아들들에게도 질투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텍사스 부촌에 있는 추신수 가족의 대저택이 공개된다. 랜선 집들이 중 하원미는 “집에 화장실만 14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신수는 올해를 끝으로 24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은퇴를 선언한 속내도 공개된다. 추신수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고 각오를 다지는가 하면, 지금까지의 야구 인생을 돌아본다.

‘살림남’ 제작진은 전날 공식 채널에 추신수의 반전 면모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추신수는 언제나 카리스마 넘쳤던 그라운드 위에서의 모습과 달리 놀이기구에 벌벌 떠는 반전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야구밖에 모르는 추신수의 첫 농구 시투 도전기가 그려지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추신수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떠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 국내로 복귀, SSG 랜더스에서 활동 중이다. 2004년 하원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3일 추신수는 2024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