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AWS 생성형 AI 기초 체험 교육 모습. 사진제공=걸스인텍
걸스인텍(GIT, Girls in Tech)코리아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코리아와 협력하여 인공지능(AI) 기술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AWS 생성형 AI 기초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IT와 AWS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 여성들이 IT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커뮤니티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참여자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클라우드와 생성형 AI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에서 무료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50대까지의 대학생, 개발자, 마케터, CEO 등 다양한 직군과 직책의 교육생 총 72명이 참석했다.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을 제공하는 AWS의 완전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기반으로 구동되는 파티락(PartyRock.aws)으로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한 네 컷 만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요즘 핫 트렌드인 생성형 AI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다. 생성형 AI 등장으로 인한 직업의 존폐를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를 활용해서 사람은 더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GIT는 미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로, 테크분야의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2007년 설립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GIT는 테크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 창업 경진대회 등 여성들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한편, 이번 교육은 AWS ID&E(포용, 다양성, 형평성) 이노베이션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포용, 다양성, 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해 AWS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AWS는 생성형 AI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