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31억’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 주인이 지급 마감 기한 40일을 앞두고 당첨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지난 4일 기준 1054회 로또 1등 당첨자 1명(수동)이 미수령 당첨금 31억4792만 원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11일 추첨한 로또 1054회차 1등 당첨번호는 ‘14 , 19, 27, 28, 30, 45’이며,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9명(자동 7명·수동 2명)이었다.
다만 지난해 1월 14일 추첨한 1050회차에서 1등에 당첨된 17명 중 1명은 여전히 당첨금 15억 3508만 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1050회차 당첨금 미수령 1등 로또 당첨 번호를 판매한 곳은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에 있는 ‘라이프마트’이다. 구매 방식은 자동이었으며 당첨금 지급기한은 오는 15일이다.
한편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복권기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및 주거 안정, 문화재 보호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위해 쓰인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