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전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한 이유를 밝혔다.
장예원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인권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했다. 지난 2020년 9월 퇴사한 뒤 3년 만의 SBS 복귀다.
이인권은 “오늘 딱 왔는데 갑자기 매니저분이랑 와서 갑자기 거리가 확 느껴지더라. 연예인처럼 왔다”고 했다. 장예원은 “SBS 1층은 자주 왔다. 퇴사하고도 사람 만나러 자주 왔다”며 “이렇게 들어온 건 처음이라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했다.
장예원은 입사 당시 SBS 최연소 아나운서였다. “제가 회사에 일찍 들어왔기에 아직은 젊다고 생각해서 퇴사를 결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인권은 “저한테는 안이 따뜻하다며 나오지 말라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예원은 “아직은 아니라는 거였다. 조정식 씨 나올 때도 아니라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