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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기 신도시 일산 찾아 “신속하게 재건축 지원”

입력 | 2024-01-10 10:21:00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송마을 5단지를 방문해 지하주차장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10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건물 노후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1기 신도시를 찾아 신속한 재건축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백송마을 5단지를 방문해 1기 신도시 정주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입주자대표회의,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대표 등과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문제를 살폈다.

이어 세대 내부를 방문해 누수와 내부 균열 상태 등을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노후화로 인한 생활 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신속하게 재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방문은 윤 대통령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4월 시행되기에 앞서 주민이 원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방향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에서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동행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