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흉기 피습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흉기로 가격당한 왼쪽 목 부분에 밴드를 붙인 채 퇴원한 뒤 인사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퇴원 절차를 밟은 뒤 병원 정문 옆 출구를 통해 직접 걸어 나왔다. 흉기로 가격당한 왼쪽 목 부위에 큰 밴드를 붙인 채 병원을 나선 이 대표는 포토라인 너머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마스크를 벗은 이 대표는 멋쩍은 듯 웃으며 취재진 앞으로 향했다.
10일 이 대표가 서울대병원에서 걸어 나오며 포토라인 너머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0일 이 대표가 마스크를 벗고 퇴원 메시지 발표를 위해 포토라인으로 향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0일 이 대표가 퇴원 메시지 발표 전 흉기로 가격당한 왼쪽 목 부위에 손을 가져다 대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0일 이 대표가 취재진 앞에서 퇴원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5분여간 발언을 마친 이 대표는 곧바로 차량으로 향했다. 당 지도부의 배웅을 받으며 이동하는 이 대표를 향해 지지자들은 연신 ‘이재명’을 외치며 응원했다. 이날 이 대표의 퇴원 현장은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몰려 혼잡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들과 경찰 사이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10일 이 대표의 퇴원 현장에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경찰 통제선 바깥에 몰려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0일 유튜버들이 취재진 사이에 섞여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0일 이 대표가 퇴원 메시지 발표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