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발전 공적 세운 3명 특별승진
부산시가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관리 실현을 위해 8년 만에 특별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역점사업 추진과 주요 현안 해결 등 시정 발전에 공적을 세운 공무원 3명을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승진 제도는 승진 소요 최소 기간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어도 시정 발전에 공적이 있는 공무원을 우선 승진시키는 것.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공적 사실조사와 심사·인사위원회 등의 검증을 거쳐 최종 승진자를 선정했다.
대상자는 △이향숙 자원순환과 매립시설팀장(환경 5급) △윤대근 도시철도과 주무관(토목 6급) △신광진 농축산유통과 주무관(토목 7급)이다. 이들은 각각 한 직급 특별 승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성과에는 파격적인 인사상 보상이 있다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