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미국 출장길 올라 ‘CES’ 등 찾아 전략 산업 육성 강화
김두겸 울산시장이 10일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사절단은 1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와 휴스턴, 샌디에이고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주요 일정을 보면 11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를 찾아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주도하는 국내외 기업들과 업무협의를 한다.
12일엔 CES 행사장에서 KOTRA 통합한국관 내에 마련된 울산관을 찾아 주식회사 정록, 써니웨이브텍 등 울산에 있는 6개 중소기업 대표자를 만나 격려한다. 또 현대자동차·HD현대·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홍보관, 삼성전자·SK·삼성SDI 전시회 등 다양한 기업체와 기관의 홍보관을 방문해 산업 현황을 듣는다.
김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래 이동 수단, 생명과학, 에너지 등의 전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 인구가 모이는 잘사는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