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신임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64)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휠체어에 앉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은 유 위원장은 “취약계층, 불우한 이웃에 대해 몸소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장애가 있으면서 장관급에 임명된 사례는 이명박 정부 당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소아마비 지체장애 3급) 등 극소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최남호 2차관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