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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되고 있다. 2024.1.5/뉴스1
목요일인 11일 오전까진 출근길 짙은 안개가 끼고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 되겠다.
기상청은 전날 늦은 밤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안개가 지면에 얼어붙거나, 내린 눈·비가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출근길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됐다.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은 -5도 이하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이날 오전까지 남해동부 바깥먼바다와 제주남부 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