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5일 기자간담회·무대인사 등 계획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에 온다. 영화 ‘괴물’이 국내에서 흥행하자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내한한다.
미디어캐슬은 11일 “고레에다 감독이 다음 달 3~5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레에다 감독 일정에는 국내 언론과 간담회, 무대 인사 등이 포함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레에다 감독 새 영화 ‘괴물’은 지난해 11월 국내 공개돼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예술영화로는 드물게 누적 관객수 40만명을 넘겼다. 지난 12월엔 두 주연 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내한해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괴물’ 이전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은 2013년에 나온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2만8012명)였다.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엔 ‘브로커’(126만명)가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이지만, 이 영화는 한국영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