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첫째 루이바오(왼쪽), 둘째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이달 4일부터 일반 공개를 시작했다. 현재 두 마리 모두 몸무게가 12㎏을 돌파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사이에 나무 쉼터에 오르거나 외나무다리도 타고 자기들끼리 장난을 치며 노는 등 판다월드 방사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첫째 루이바오(왼쪽), 둘째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해당 시간 판다월드를 방문하면 실내 방사장에 있는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야외 방사장에 있는 맏언니 푸바오, 아빠 러바오까지 다섯 판다 가족을 모두 만나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며 현재 약 1시간 수준인 공개 시간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판다 가족들을 교차 전시하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다.
엄마 아이바오(왼쪽), 쌍둥이 아기 판다 첫쨰 루이바오 둘째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