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서정희(61)가 6살 연하인 남자 친구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남편이고 자식이고 내 인생 살래’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은 영상 소개글에서 “서정희♥그분 6살 연하 남자친구와 함께 지은 보금자리까지 최초 공개. 서정희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찾아온 딸 서동주와 안혜경. 꿀이 뚝뚝 떨어지는 서정희 남자친구까지 등장.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독특한 집 구조”라고 밝혔다.
이후 공개된 VCR 영상에서 서정희의 집에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이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서정희는 최근 건축·인테리어 일을 시작하며 남자친구와 함께 직접 지은 집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안혜경에게 “오픈형이다. 다 보인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감각적이고 모던한 느낌에 오픈형 인테리어라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MC 박수홍은 “진짜 (오픈형이다)”라며 깔끔한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드디어 서정희의 남자친구가 나타났다. 서정희의 집에 간 남자친구는 “안녕하세요”라고 ‘속풀이쇼 동치미’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그의 모습을 본 개그맨 김원효는 “잘 생겼다”고 말했다.
서정희 남자친구는 “제가 기사의 주인공이 맞다”고 말했다. 이후 서정희 남자친구는 서정희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와 안혜경을 만났다. 서정희를 포함해 네 사람은 식탁에 앉았다. 서동주는 서정희 남자친구에게 “미모의 연하남”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안혜경은 “어떻게 만나셨어요?”, “두분 데이트는 어디에서 하세요?”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거기서도 로맨틱하게 할 수 있냐”고 했다. 서정희와 그녀의 남자친구는 수줍어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1월 스포츠조선은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와 재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서정희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 나와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