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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덴마크서 ‘K-술자리 게임’ 전도사 됐다

입력 | 2024-01-12 10:02:00


축구선수 조규성(미트윌란 FC)이 덴마크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낀다.

12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덴마크 프로 축구 리그(수페르리가)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조규성은 아침부터 호수 입수 훈련을 마친 후 FC 미트윌란 클럽하우스로 향했다. 조규성은 덴마크 내 명문인 FC 미트윌란의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를 소개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럽하우스 마사지실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그런데 마사지와 함께 부항을 뜨기도 한 조규성 등에 선명한 부항 자국이 남은 것을 본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그는 덴마크의 건강식 메뉴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동료들과 함께 초대형 실내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조규성과 팀 동료들은 시합을 하루 앞두고 넓은 잔디밭이 펼쳐진 경기장에서 팀 훈련에 돌입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훈련을 모두 소화하고 멕시코에서 온 팀 통역사이자 코치인 로드리고 가족의 집을 찾았다. 로드리고 가족은 조규성이 덴마크에 처음 왔을 때부터 가족처럼 도와준 인연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로드리고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벌어진 눈싸움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그는 로드리고 가족과 보드게임을 하며 ‘K-술자리’ 게임과 벌칙 전도사로 활약해 웃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