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방심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2024년 제1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1.8/뉴스1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지인 동원 민원 의혹’과 관련해 회의에서 류 위원장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일으킨 야권 추천 옥시찬 위원과 당시 회의에서 방해성 발언을 한 김유진 위원 등에 대한 해촉건의안이 통과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두 위원에 대한 해촉건의안을 통과 시켰다.
김 위원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방심위청사에서 열린 방송소위원회에서 회의 시작과 동시에 “청부 민원 논란이 있는 류 위원장은 사퇴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옥 위원은 뒤이어 류 위원장을 향해 욕설을 하며 서류를 집어던진 뒤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