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뉴스1
방탄소년단 정국이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2024 People’s Choice Awards)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The Male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팝 아티스트’(The Pop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뉴 아티스트’(The New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The Collaboration Song of the Year)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이로써 K팝 솔로 가수로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역대 최다 노미네이션 신기록을 세웠다.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8년과 2020년에 각각 4개 부문의 수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지난 한 해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 도자 캣, 마일리 사이러스 등 여성 아티스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정국은 이번 시상식의 ‘올해의 팝 아티스트’ 부문에 남성 가수로는 유일하게 수상 후보로 지명되면서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입지를 과시했다.
정국은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에서는 지난해 7월 발표된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으로 수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정국은 직전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로 K팝 솔로 가수 최초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을 수상한 바 있어 2회 연속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