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노트북 전문점 하프북이 '하프전자 주식회사'(대표 정창운)로 법인 전환을 한 가운데, 사업영역 확대 및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프북은 지난 2017년 개업한 중고 노트북 전문점이다. 2019년 하프북 자사몰을 오픈하며 사무용·인강용, 게임용·전문가용 등 다양한 종류의 중고 노트북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왔다.
중고 제품 판매는 물론 렌탈 등 대여 사업도 진행해왔다. 휴대용 및 사무용을 비롯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까지 단기간 사용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렌탈 사업이다. 중고 판매 및 대여를 통해 회사를 키워왔으며, 지난 2023년까지 매출이 900% 성장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정창운 하프전자 대표는 “법인전환 후 앞으로 더 큰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특히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ESG(친환경재생에너지사업) 경영 및 보육원 제품 기부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