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후 아시안컵 첫 우승 기대감 증폭”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의 공격진을 ‘무서운 4인방’으로 소개했다.
연맹은 12일(한국시간) 누리집에서 각 조별 1차전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5가지 중 하나로 한국 공격진을 꼽았다.
연맹은 “이번 대회 전 마지막 A매치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을 공격에 배치했다”며 “중국을 3-0으로 이긴 이 경기에서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또 “파리생제르맹에서 음바페와 함께 뛰는 이강인은 프랑스 슈퍼컵에서 선제골을 넣었다”며 “조규성은 덴마크리그 1위 팀인 미트윌란에서 뛰며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올라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무서운 4인방이 실력을 발휘한다면 1960년 후 첫 우승을 향한 기대감이 한층 커질 것”이라고 짚었다.
연맹은 나머지 주목할 점 4가지로 직전 대회 우승국 카타르와 레바논 간 개막전, 인도 베테랑 공격수 수닐 체트리, 1968년 후 56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 홍콩, 태국 대표팀 내 형제 수파촉 사라찻과 수파낫 무에안타 등을 거론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