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3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총 4000억 원 모집에 1조29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3년물 2500억 원 모집에 9600억 원, 5년물 1500억 원 모집에 3300억 원이 몰렸다.
CJ제일제당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0bp, 5년물은 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CJ제일제당은 최대 6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