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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900여 세대 아파트에서 12일 오후 전기가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됐다.
노원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5분부터 상계주공13단지 아파트 939세대 전체와 상계주공 14단지 2265세대 일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14단지는 정전이 발생한 지 40여 분만인 오후 8시4분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이번 정전 문제는 VCB(진공 차단기) 파손 때문이다. VCB는 전력 과부하를 막기 위해 쓰이는 고압 차단기의 핵심 부품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구청 주민센터와 대강당에 이불과 텐트, 이동 차량까지 준비했다”며 “이번 정전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