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손예진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며칠 전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마음 속 조그만 불씨가 점점 커져서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맺을 때 이보다 더 보람찰 수 있을까 싶다”고 적었다.
이어 “모두 다 기쁜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무엇보다 팬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뭉클했다. 2024년 시작이 정말 행복하다. 여러분들도 올해는 마음속 작은 불씨들을 활활 불태워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지난달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해를 보내면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고민을 해본 결과 제 소장품들을 모아서 자선 바자회를 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왔다. 제가 입었던 옷, 아끼던 많은 물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자선 바자회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예진은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손예진·현빈 부부는 2022년 경북 울진·강원 삼청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2억원을 쾌척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서울 아산병원과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