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황해북도 황주군 광천닭공장 조업식이 진행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훈 내각총리, 리일환 당 비서, 주철규 당 농업부장, 김정관 국방성 제1부상, 김용수 당 재정경리부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 이어 김덕훈 내각 총리 등 당 중앙 간부들이 광천닭공장(양계장)을 찾으며 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당의 의지를 부각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광천닭공장 조업식이 열렸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 리일환 당 비서, 주철규 당 농업부장, 김정관 국방성 제1부상, 김용수 당 재정경리부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김 총비서가 지난 7일 딸 ‘주애’와 이곳을 찾아 현지지도를 한 것에 이어 당 중앙 간부들이 다시 한번 이곳을 방문한 것이다.
이어 “광천닭공장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기념비적 창조물, 교과서적인 가금업 기지”라며 “특색있게 손색없이 건설된 건물들과 번듯하게 닦아진 도로들, 표준공장의 면모에 어울리는 주변산들의 수림화와 구내 원림화에는 건설자들의 진정이 슴배여 있다”라고 평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덕훈 내각총리가 승리자동차종합기업소와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령대청년탄광을 현지료해(점검)했다고 14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 총리는 또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령대청년탄광과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도 현지료해(점검)하는 경제 행보를 보였다.
김 총리는 령대청년탄광에서 “당의 자립경제 건설구상 실천에서 석탄공업 부문이 전초에 서 있다”라며 “당 정책의 요구대로 굴진을 앞세워 새 탄발을 더 많이 조성하고 막장작업의 기계회 비중을 높이며 배수갱 건설을 강력히 추진해 생산 활성화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함으로써 장성하는 경제 전반의 석탄 수요를 원만히 보장해야 한다”라고 다그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