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과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2023.1.15/뉴스1 ⓒ News1
클린스만호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강인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늘 쉽지 않았던 대회 첫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산뜻한 출발을 한 건 큰 수확이지만, 경고를 받은 선수들이 대거 나온 건 부담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반칙을 당한 후 바레인 알 하르단의 도움을 받아 일어나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클린스만 감독 조차 경기 후 “옐로카드가 많이 나와서 아쉽다”면서 “오늘 경기는 양상이 많이 달랐다. 주심이 초반부터 경고를 많이 주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직접 언급했을 정도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기제가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옐로우 카드를 받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당장 이번 경기는 교체 자원들로 메워 큰 공백 없이 결과를 챙겼지만, 이날 받은 경고는 여전히 유효한 만큼 앞으로도 계속 짐이 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한 후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8강 등 승부처에선 이란과 호주 등 작은 변수도 크게 작용할 수 있는 강팀과 만날 공산이 크다.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크다는 지적을 받는 한국으로선 남은 경기들을 통해 유연한 대처와 효율적 선수 운용이 절실하다. 승리의 기쁨과 함께 경고 5장의 타격을 최대한 줄여나가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된 클린스만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