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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내달 1일 개막…21개 패션쇼 무대 선보여

입력 | 2024-01-16 11:19:00

해외 4대 패션위크보다 한발 앞서 개최
홍보대사 뉴진스, ‘K-패션’ 브랜드 알려




서울시가 올해 ‘F/W(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를 다음 달 1일부터 닷새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K-패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서울패션위크를 찾는 바이어가 늘어남에 따라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 등 해외 4대 패션위크보다 한발 앞서 패션쇼를 열게 됐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21개 브랜드 패션쇼와 68개 브랜드, 3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로 구성된다. 패션쇼 무대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뿐 아니라 패션의 성지인 성수 지역까지 확대된다.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인 ‘뉴진스(NewJeans)’는 시즌별 화보 포스터와 영상에 출연해 전 세계에 서울패션위크와 K-패션 브랜드를 알린다.

홍보 포스터는 뉴진스 멤버들이 ‘한나신’, ‘줄라이칼럼’, ‘얼킨’의 컬렉션 의상을 입고 촬영한 화보 콘셉트로 제작됐다. 단체 포스터 2종과 다양한 화보 포스터 및 영상 콘텐츠는 개막 전까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시는 서울패션위크의 21개 브랜드 패션쇼를 직관할 수 있는 시민참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200석의 주인공이 선정된다.

오는 29일까지는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트레이드쇼에 참여하는 국내외 바이어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서울패션위크를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션피플과 바이어가 찾고 싶어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