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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악성 비방글 올린 이들 검찰 송치 “무관용 법적 조치”

입력 | 2024-01-16 14:12:00

배우 박서준 ⓒ News1


박서준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이나 허위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고소당한 이들 중 일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앤티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피고소인들의 신상을 특정할 증거들이 확보돼 일부가 검찰에 송치됐다"며 "나머지 일부는 경찰이 수사 중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박서준을 향한 악의적 비방과 성희롱, 허위 사실 게재, 가족 모욕, 허위 제작물 생산 및 유포 등 인격적 침해 행위가 온라인에서 지속되자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작성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서준 측은 “최근 피고소인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들이 확보되어 피고소인 일부는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일부는 현재 경찰 수사 중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며 “당사는 지금도 박서준에 대한 악성 게시물 작성 행위를 이어가고 있는 피고소인들의 신상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자료 확보를 진행 중이며 법률 검토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설 것이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피고소인에게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