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하키 선수단. (대한하키협회 제공)
올림픽 무대 복귀를 노리던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의 꿈이 무산됐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하키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일랜드에 1-3으로 패했다.
조별리그 최종 전적 1승2패가 된 한국은 조 3위에 그쳤다.
앞서 1988 서울 대회부터 2016 리우 대회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나섰던 한국 여자하키는 2020 도쿄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데 이어 이번에도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토너먼트 대신 순위결정전으로 떨어진 한국은 오는 18일 말레이시아와 5∼8위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