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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월드투어 돈다…12개국 18개 도시 ‘H.E.R’

입력 | 2024-01-17 08:32:00

3월 서울 케이스포돔서 출발
2019년 '러브, 포엠' 이후 5년 만의 투어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가 월드 투어를 돈다.

17일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오는 3월 2~3일·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네 차례 공연하며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IU H.E.R. World Tour Concert)’ 포문을 연다.

이후 같은 달 23~24일 일본 요코하마, 4월 6~7일 대만 타이페이, 20~21일 싱가포르, 27~28일 인도 자카르타, 5월 25~26일 홍콩, 6월1일 필리핀 마닐라, 8~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1일 영국 런던, 23일 독일 베를린, 29~30일 태국 방콕, 7월 6~7일 일본 오사카, 7월15일 미국 뉴어크, 19일 애틀랜타, 22일 워싱턴D.C, 25일 로즈몬트, 30일 오클랜드, 8월2일 로스앤젤레스까지 전 세계 곳곳을 찾는다.

아이유가 투어를 도는 건 지난 2019년 ‘러브, 포엠(Love, Poem)’이후 약 5년 만이다 새롭게 방문하는 곳도 있다. 이번에 공개된 지역은 서울을 포함해 12개국 18개 도시다. 추후 투어 지역이 추가된다.
아이유 콘서트는 제작비를 아낌 없이 쏟아붓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담은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사랑과 존중을 나눠온 아이유가 선보일 새로운 공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아이유는 오는 24일 신곡 ‘러브 윈스(Love Wins)’를 발매한다. 2년1개월 만의 신곡이다. 투어 직전인 내달 중 발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앨범 선공개곡이다. 뮤직비디오엔 아이유와 절친한 ‘방탄소년단’(BTS) 뷔(V)가 출연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주목 받은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