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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환자 머리 잡아당기며 학대한 50대 간병인 입건

입력 | 2024-01-17 09:52:00

상해·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




자신이 맡은 고령의 환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간병인이 입건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상해, 학대 혐의로 50대 간병인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 숟가락이나 몸으로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환자의 가족들은 학대가 상습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상습 학대 여부와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