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총선 8호 인재로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37)를 영입했다.
민주당 영입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 이사가 8호 인재라고 발표했다.
김 이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로, 중학교 1학년 때 미국 유학길에 올라 학창시절을 보내고 조지워싱턴 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김 이사는 전역 후 방산 제조업체인 LIG넥스원에 입사해 국가안보 제고와 자주국방 실현에 일조했다.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뉴스1
나아가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사업 시민위원단 단장으로서, 독립운동 테마역사 조성 사업의 기획부터 집행, 홍보까지 전 과정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서울시와 시민들 간의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하며 역량을 발휘했다.
김 이사는 독립운동사 전문가들과 함께 ‘어린이백범학교’를 꾸렸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직을 겸임하며 독립정신 계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 이사는 “윤석열 정부는 굴욕적인 한·일외교, 홍범도 흉상 철거, 독립운동가를 폄훼한 인사영입 등 왜곡된 역사관으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독립운동사를 이념전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행태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