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4월4일까지 공모 진행…5월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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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연관 산업 거점인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 조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웰페어밸리는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대책’의 일환이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 전반이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호 등을 실증하고 제품 연구개발(R&D),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실증 종합 인프라 시설이다.
농식품부는 400억원 규모인 원-웰페어 밸리 조성을 2027년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 실증 시설, R&D 시설, 연구개발 시설, 기업 활용시설 등 조성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도를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4월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예비계획서 등을 평가해 5월까지 1개 시·도를 최종 선정한다.
이재식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원-웰페어 밸리를 통해 우리 기업이 고부가·신제품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원-웰페어 밸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