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가 4분기 5.2% 성장하고 2023년 전체 5% 안팎 목표를 달성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해 3분기의 4.9%보다 더 많이 늘었다. 로이터 예상 5.2%는 밑돌았다.
1분기 4.5%, 2분기 6.3%, 3분기 4.9%, 4분기 5.2% 성장했다.
지난해 전체로 보면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통제에서 벗어나며 전년의 기저효과에 힘입어 5.2% 성장했다. 로이터 예상에 부합했고 정부가 목표했던 5% 안팎의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는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동산 위기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소비자와 기업 신뢰도 떨어지며 지방 정부의 부채는 쌓이고 글로벌 경제 성장도 둔화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