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목적 불분명으로 입국심사 통과 못해

인천공항에서 40대 외국인이 직원통로를 이용해 밀입국을 시도하다 보안요원에 의해 적발됐다.
17일 인천공항보안㈜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인천공항 보호구역에서 체류하던 40대 태국인이 공항 내 직원 통로를 이용해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됐다.
A씨는 태국 방콕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입국하던 중 법무부로부터 입국 목적이 불분명해 입국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면세품 구경 중 실수로 상주직원 출입문에 진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항공보안법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