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천마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 10여분 만에 완진됐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께 부산 서구 천마산(높이 324m) 9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165㎡(약 50평·소방 추산)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며, 1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4시 34분께 완진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산불진화장비 30대, 인력 160여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