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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하키, 오스트리아 꺾고 올림픽 최종예선 4강 진출

입력 | 2024-01-18 08:34:00


한국 남자하키가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에서 4강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성남시청)이 지휘하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승2무로 조 2위를 차지하며 4강에 올랐다. 19일 준결승에서 A조 1위 벨기에를 상대한다.

벨기에를 꺾으면 올림픽 본선 진출이며, 패하면 3-4위전을 통해 티켓을 노린다. 이번 대회 상위 3위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