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바레인과의 조별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2024.1.17/뉴스1 ⓒ News1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왼쪽 무릎에 테이핑을 하고 등장했다.
훈련장을 찾은 취재진은 테이핑을 한 손흥민의 왼 무릎을 보고 혹시 모를 부상을 우려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뉴스1 ⓒ News1
다행히 테이핑은 손흥민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책이다. 특별히 그의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손흥민은 그동안 테이핑을 안했지만 지난해부터 무릎에 테이핑을 하고 몇차례 소속팀 경기와 A매치, 훈련에 나섰다. 이는 혹시 모를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2024.1.17/뉴스1 ⓒ News1
4번째 아시안컵에 나서는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 황희찬, 손흥민 등 선수들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바레인과의 조별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2024.1.17/뉴스1 ⓒ News1
앞서 3번의 아시안컵에서 준결승, 결승, 8강전에서 패배를 경험한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내 기량을 보여주기 보다는 한국 팀이 팬들에게 어떻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자신의 4번째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전념하고 있다.
(도하(카타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