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죄, 직권남용 등의 혐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당시 국무총리실 소속 대테러종합상황실이 이 대표의 부상 정도를 축소해 관계부처에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해당 공무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 소속 전현희 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전 위원장은 고발장 제출 후 서울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테러상황실은 이번 테러 사건 발생 직후 사건을 축소 왜곡한 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제출한 고발장 외에 대책위에서 추가로 법리 검토를 해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