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사임 뒤 직무대행 맡아 후임 심우정 대검 차장검사 가능성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취임 20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차관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1997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같은 청에서 근무하던 윤석열 대통령과 ‘카풀’로 인연을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차관은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직에서 사임한 지난달 말부터는 장관 직무대행을 맡았다.
후임 차관으로는 심우정 대검 차장검사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