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서 세종 4번이나 찾을 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른 세력과 연대 가능성 관련해서는 "우선 입 닫고 있겠다"
이기인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의 출마 지역에 대해 “곧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18일 세종시청을 찾은 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준석 위원장이)아직 어떤 지역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어렵고 가장 상징적이며, 가장 중요한 지역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세종이라고 특정할 수는 없겠지만, 지난 대선 당시 당 대표로 네 번이나 (세종시에)스스로 내려와 선거 지원을 할 정도로 세종과 충청권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세종의 이미지가 젊은 도시, 미래 도시로 개혁신당의 젊은 정치, 미래 정치, 담대한 정치와 이미지가 같다”고 했다.
“이런 시점에서 저희는 전략적인 지역을 고민 중이며 세종에서 탈당 선언 기자회견도 사실, 이준석 전 대표 때문에 알았고, 오늘 이렇게 찾았다”며 “그래서 저희 두 위원장(허은아·이기인)이 (세종시로)가겠다고 했으며 그만큼 애정 깊게 바라보고 있는 곳이라고 답변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선 입을 닫고 있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이번 주 토요일 창당 대회가 있고 아직 당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당과의 연대를 이야기하는 것은 저희를 바라보고 입당한 5만 5000여명의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세종시 당원만 해도 단숨에 500명이 넘게 스스로 입당했다”고 답했다.
“그분들이 기대하는 것은 세종시에서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와야 한다는 기대며, 저희가 연대를 위해 창당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선 함구 한다”며 “개혁신당이 어떤 비전을 보여줄 것인가, 어떤 지향점을 향할 것인가에 대한 비전부터 먼저 보여드리는 것이 도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의 세종시 방문은 창당 대회 이후 있을 것이다고 예고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