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23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37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665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13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렌터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5bp, 3년물은 ―25bp, 5년물은 ―37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SK렌터카는 자동차 렌털 전문 업체로 장단기 렌터카 사업과 중고차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