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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 오스카 작품상 후보”

입력 | 2024-01-19 03:00:00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작
골든글로브 5개 부문 후보만 올라
아카데미 시상식서 다시 수상 노려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사진)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제96회 아카데미상 작품상 후보로 예측했다. 17일(현지 시간) NYT는 ‘다음 주 누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누가 떨어질까’ 기사를 통해 오는 23일 발표되는 아카데미상 부문별 예상 후보를 소개했다. 작품상 부문에서는 ‘패스트 라이브즈’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 그레타 거위그 감독의 ‘바비’ 등을 후보로 꼽았다.

NYT의 예측은 이달 열린 미국 골든글로브상과 크리틱스초이스상 결과, 미국 배우조합상·제작자조합상·감독조합상의 후보 지명 결과 등에 기반했다. 앞서 ‘패스트 라이브즈’는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