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에 10kg 쌀 300포 전달 본사 소재지 지역 특산품 쌀 매입해 선순환 지역 연계 사회공헌활동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왼쪽)과 김송자 서울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이 사랑의 쌀 기증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사랑의 쌀 3000kg(10kg 쌀 300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새해맞이 사랑의 쌀을 기부해 올해까지 누적 98톤 규모 쌀을 후원했다. 사랑의 쌀 기증식에는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김송자 서울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이 기증한 쌀은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지역 내 취약 가구와 장애인 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쌀은 대한항공 본사가 있는 서울 강서구 특산물 ‘경복궁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기내 담요로 만든 안전방재모 기증, 유니폼을 재탄생시킨 의약품 파우치 기증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고 나눔 가치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